서재홍 조선대 총장은 12일 오후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 이수영 대표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조선해양 분야의 용접․접합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 학술정보, 시설 등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
로이드선급협회 아시아는 조선대 용접·접합과학공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인턴십과 현장실습 및 견학 등 단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 이들 학생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로이드선급협회(Lloyd’s Register)는 영국 런던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선급협회다.
지난 1760년 창립 이래 세계 선박 및 일반산업, 철도분야 등에 이르기까지 설계인증 및 검사, 안전 및 신뢰성 기술 평가와 관련한 업무를 하고 있다.
세계 135개국 정부를 대신해 선박 및 육상 산업시설이 국가별, 국제적 안전 규정에 부응하는지를 검사하며 전세계 상선의 25%가 이 협회 규정에 따라 선박의 건조와 수리 등의 검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