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안을 살펴보면 기술·경제적 측면에서 댐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홍수 조절에 한계가 있어 댐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거치는 등 갈등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환경 측면에서는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환경 영향 저감방안, 생태 복원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기술·사회·환경 등 여러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개 댐은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건의한 소규모 댐"이라며 "지역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