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홍콩 언론에 따르면 10일 홍콩과 중국 본토 경찰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축구와 경마를 대상으로 한 불법 도박 그룹을 적발해 29명을 구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압수한 금전 기록부에서 반년 동안에 약 7억7000만 홍콩달러(약 1000억원)가 도박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경찰은 8일 26명을 체포하고 약 1100만 홍콩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압수했다. 이 중 11명은 마피아 멤버 였다. 관련기사경기장 공사 현장서 사망자 발생…아홉번 째 사망자카메룬 대표, 보너스 금액 합의해 브라질행 비행기 탑승 #브라질 #월드컵 #중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