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월드컵 특집 기사에서 H조에 있는 러시아의 상대팀들을 분석하면서 이런 전망을 내놨다.
16강 진출 가능성이 제일 높은 국가는 벨기에로 85%로 예상됐고 알제리는 15%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표팀에 대해 신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을 뛰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한 첫 아시아 선수인 박지성 급의 스타가 없다”며 “2002년 월드컵의 거스 히딩크 같은 유럽 출신 감독도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오스트리아 분석가들을 인용해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의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을 것으로 전망했고 그 다음이 아르헨티나라고 전했다.
우승 확률은 브라질이 22.5%, 아르헨티나 15.8%, 독일이 13.4%, 스페인이 11.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