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유해성 물질인 비스페놀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영수증 용지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비스페놀은 영수증에 인쇄되는 글자의 색을 나타내는 현색제에 포함된 물질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012년부터 '비스페놀A'가 포함되지 않고 안전 기준에 들어맞는 영수증 용지를 사용해 왔지만 최근 비스페놀S 등 모든 비스페놀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영수증 용지를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