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주철현(55) 전남 여수시장 당선자는 7일 지역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당선감사 인사를 했다.
여수시장 선거에서 50.1%를 득표하며 무소속 김충석 후보를 3만3300여 표차로 따돌린 주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교동·서시장을 찾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주신 시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가슴에 새기며 반드시 새여수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상인들은 '청렴한 시장이 되어 달라', '노점상을 살려 달라', '주차단속을 완화하고 주차장을 제일 먼저 만들어 달라', '도시가스가 들어 올 있도록 해 달라'는 등 다양한 건의를 했다.
한편 주철현 당선자는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카트기 도입'과 '택배서비스', '공중화장실 및 시대흐름에 맞는 주차장 확대', '영세 노점상을 위한 장터마련(5일장)' 등을 공약으로 내건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