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권 당선인은 50.1%의 지지를 얻어 46.8%에 그친 박 후보를 제치고 대전광역시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정의당 한창민 후보는 1.8%,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는 1.4%다.
권 당선인은 선거 초기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전시장을 역임한 현역 국회의원 박성효 후보에 15%~20%p까지 뒤졌지만 서서히 격차를 좁히면서 막판 당내조사에서는 1.6%p차이로 앞섰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후 "사람이 우선이고, 사람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속상해하는 마음의 소리를 경청하고, 시민 편에 서서 시민의 명령에 따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