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제 3차 핵안보정상회 기간에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다시 만나는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초 이번 회의는 G8 의장국인 러시아가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소치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 반도 병합과 우크라이나 동부의 소요를 부추긴 데 대한 제재로 러시아를 배제한 채 G7 회의로 열리게 됐다.
G7 정상회의 장소로 EU 본부가 위치한 브뤼셀이 선정된 것은 우크라이나의 친(親)EU 정책을 지지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