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고,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 등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아주그룹 측은 전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이러한 참사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아주 임직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인 아주복지재단은 2011년 일본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일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아주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억1000만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