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이달 말 수정된 코넥스 신속이전 상장제도를 발표한다. 이번 제도로 코스닥 이전이 가능해지는 기업은 52개 코넥스사 가운데 약 4분의 1꼴인 12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코스닥 이전 상장작업을 진행 중인 아진엑스택과 메디아나를 합치면 올해 최대 14곳이 코스닥으로 옮길 수 있다.
금융당국이 코넥스 신속이전 상장제도를 손보는 이유는 기존 제도 요건이 까다로워 이전 상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