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링요 첼시 FC 감독, 파라다이스 새 얼굴 발탁

2014-06-0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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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 카지노 광고모델 선정..향후 2년간 활동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장’ 호세 무링요 첼시 FC 감독이 파라다이스 카지노의 새 얼굴이 됐다.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은 제3대 카지노 모델로 호세 무링요 첼시 FC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파라다이스그룹은 워커힐 호텔(서울), 하얏트 호텔(인천), 파라다이스 호텔(부산), 그랜드·롯데호텔(제주)에서 모두 5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파라다이스그룹은 그 동안 1대 피어스 브로스넌, 2대 로버트 드니로 등 미국 헐리우드 배우를 모델로 활용해 왔으며 스포츠계 인사를 모델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카지노를 찾는 고객 중 상당수가 중국 고객인 데다 중국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무링요 감독을 모델로 선정한 주요 배경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월드컵 유치를 적극 준비 중인 중국에서는 관영방송인 중앙텔레비전의 12개 채널 중 EPL 중계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히고 있으며 자국 리그에 유명 외국인 선수와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서도 상당한 규모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영국 런던에서 지난달 2일 촬영을 한 무링요 감독은 앞으로 2년간 파라다이스 카지노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그룹 관계자는 “파라다이스그룹은2017년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 시티’ 오픈을 계기로 글로벌 IR(복합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명감독 무링요를 광고모델로 선정한 것도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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