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 공안국은 홍콩에서 발행되는 월간지 신유월간(新維月刊) 창립자인 왕젠민과 홍콩 시사 주간지 아주주간(亞州週刊) 전 편집인 궈중샤오를 불법출판물 간행 등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왕젠민은 톈안먼 사건 재평가 관련 기사를 쓴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중국 최고 지도부 내 권력투쟁 등과 관련된 추적 보도를 해온 인물이다. 궈중샤오도 인터넷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중국 체제 비판 글 등을 쓰고 있다.
이를 두고 언론인의 체포가 톈안먼 사건 25주년을 앞둔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