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는 “우리 딸은 쿨하다”라며 “지방 촬영 때문에 한 달 동안 집에 못 갔을 때 딸에게 3일만 더 일하고 가겠다고 했더니 ‘지금 안 와요? 그럼 끊어요’라고 했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또 “두 살 때도 한 번 당했다”며 “딸이 돌 지나서도 엄마만 할 줄 알고 아빠는 못했다. 어느 날 딸이 내 눈을 정확히 쳐다보고 정확한 발음으로 ‘아빠’라고 했다. 감동해 눈물까지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데 지나가던 개한테도 ‘아빠’라고 하더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의 장진 감독과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