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마을계획.활동가 선정

2014-05-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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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주민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마을만들기 활동 본격 전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29일 마을계획가와 마을활동가 등 총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주민참여형 종합재생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 행정 협력을 지원하고, 사업실행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과 함께 살기 좋은 산복도로를 만들어 갈 ‘산복도로 르네상스 5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명의 마을계획가와 마을활동가는 충무구역에서 2016년 7월까지 마을현장 활동 등을 통해 마을재생의 촉매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마을계획가는 마을만들기를 총괄 조정·관리, 마을비전 도출, 사업추진방향 설정, 마을간 연대 등 협력적 문제 해결 등을 수행하고, 마을활동가는 다양한 참여자간 협력 매개, 마을공동체 활성화, 마을현장상담 등을 담당한다.

부산시는 6월 2일 오후 2시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5차년도 마을계획가·마을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6~7월 두 달간 관련 교육을 실시한 후 이들을 본격적인 마을활동에 참여시킬 예정이다.

활동구역은 서구 충무구역(초장동,남부민1․2동,암남동)으로 마을계획가는 1명, 마을활동가는 마을별로 1명씩 4명이 투입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르네상스 5차년도부터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며 "마을계획가, 활동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공모를 통해 선발에 신중을 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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