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홍준표, 경남 살릴 농.수.축산분야 공약 발표

2014-05-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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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건강작물 베리랜드 조성,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개소 육성 등 정책 제시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홍준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개소 육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농.수.축산분야 공약 정책을 발표했다.

28일 홍준표 선거캠프에 따르면 홍 후보가 "기능성 건강작물 베리(berry)랜드 조성,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개소 육성, 신소득 품종 '해삼' 특화 육성 등 농.수.축산분야 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정책인 경남 시설원예 산업밸리 조성, 의령, 함안, 창녕, 합천 친환경농업벨트 지정, 농특화자원의 가공산업 융복합화로 농업소득 견인, 친환경 자연순환 축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강화, 해안지역에 산재한 항만기능 회복방안 마련, 어업과 관광연게 어촌소득 증대, 양식산업을 전략산으로 육성 추진, 진해 국제물류거점 조성, 거창, 함양, 산청 친환경 약초, 산채산업 육성 등 이미 진행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서도 더욱 더 확대 또는 발전시킨다는 복안을 내세웠다.

먼저, 농업분야 기능성 건강작물 베리랜드 조성은 총사업비 94억원을 들여 도내 베리류 성장 가능 시.군에 오는 2018년까지 집중 투입해 농가소득 증대 297억원과 고용창출 5만명 이상, 지리산권 항노화 산업과 연계 추진을 통해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8년까지 향토산업, 농촌자원복합화사업, 가공산업과 연계해 4대 권역별 수출선 다변화 및 전략품목을 선정,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개소를 육성함으로서 매출 1조원과 일자리 창출 5천명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정책을 내세웠다.

또 홍 후보 측은 수산업으로는 총 사업비 670억원을 들여 해삼 시뿌림, 해삼섬 조성, 종묘생산시설 등 신소득 품종인 '해삼'을 특화 육성해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상품 개발로 1천억원 이상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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