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남도 홍준표 후보, 사회복지, 여성분야 정책 공약 발표

2014-05-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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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여성, 어르신이 잘살고...복지사각지대 없애겠다"

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 후보가 후보등록 후 처음으로 사회복지, 여성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홀로사는 어르신 공동생활가정 확대, 경남 '희망울타리' 구축, 저소득층 노인 '시력찾아주기' 사업,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조성 등 사회복지, 여성분야 공약을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약 정책은 기존의 여성, 아동 안전한 귀가길 추진, 지속가능한 장애인지원체계 구축, 산업단지 내 어린이집 설치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확대 등 기존 정책에서 추가된 공약이다.

홍준표 후보는 "경남도는 현재 독거노인이 12만명으로 5년동안 3만명이나 급증했다. 게다가 전체 노인인구의 28%가 독거노인으로 고독문제와 안전문제 등이 대두되는 만큼 홀로사는 어르신 5-10인이 공동생활할 수 있는 숙식장소를 지원하고, 의료, 노인 돌봄,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는 등 올해 부터 사업을 실시해 순차적으로 18개 시군에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홍 후보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복지상담 및 일자리 지원과 연계한 취약계층의 자립, 자활을 할 수 있는 '희망울타리 지킴이'를 만들어 경남도의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 "6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안질환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노인층을 위해 안 검진비와 노인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시력 찾아주기' 사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후보는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를 조성해 이웃간 어울림 공간을 이용해 육아정보와 물품을 공유하고, 각종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만들어 육아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여성 양육 부담완화로 가족 보육을 제고하며, 자녀양육 돌봄 공백해소 및 자신의 재능과 필요 물품을 교환하는 등 여성, 가정육아에 대한 정책 입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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