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장남 유대균과 따로 도피중…가족과도 연락 두절

2014-05-27 16:02
  • 글자크기 설정

유병언 도피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장남 유대균 씨와 따로 도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 전 회장이 전남 순천 인근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은 장남 유대균 씨와 같이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지만, 현재는 따로 행동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이 전남 순천 인근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탐문 조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여수나 구례 쪽으로 달아났다는 첩보를 받고 추적 중이다.

현재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도주 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의 자녀는 국내·외에서 도피해 잠적한 상태이며 부인 권윤자 씨와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