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우, 하정우 소속사에 새 둥지 틀었다

2014-05-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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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사진제공=판타지오]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정태우가 하정우, 염정아, 서강준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아역배우 출신 정태우가 최근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배우 인생 제 2막을 위한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정태우는 염정아, 주진모, 김선아, 하정우, 김성균, 성유리 등과 새 가족이 됐다.

판타지오는 "정태우는 아역 배우로 시작해 성인 배우인 지금까지 27년동안 끊임없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베테랑 배우다. 연기력은 물론 엔터테이너 적인 모든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배우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이 크며 배우와 회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태우는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버릇'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똘똘이 소강시'로 아역 배우로서 큰 인기를 얻은 정태우는 뒤 이어 '왕과 비', '태조 왕건'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왕과 나', '대조영', '전우' 등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왔다.

정태우는 지난달 연극 '웃음의 대학'을 끝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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