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지난 22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소규모 채용행사인 '평택항 구인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우수 물류기업임에도 시내와 떨어져 있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평택시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그간 포승지역의 구인·구직 미스매칭 문제가 있었는데,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몰려든 구직자와 참가기업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에 놀랐다” 며 “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재를 구축하고, 평택항 인근 기업의 일자리 찾아주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평택시는 지난해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구직자는 4024명으로, 이중 542명이 소규모 채용행사에 참여해 172명이 일자리를 얻었다고 밝혔다.
참여업체도 지난해 대비 18%가 증가한 48개 업체로 구직자뿐만 아니라 구인업체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