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가 안전문제가 우려되는 노후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안전 점검을 벌인다.
시는 시설물 유지 관리 부서를 중심으로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반을 꾸려 노후주택, 도로시설(교량, 터널), 다중이용시설, 재난위험시설, 공공청사, 대형 공사장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과 지역에 대해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살피고 현장 점검을 한다.
또 재난위험시설 또는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관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들에게도 축대나 옹벽, 주변의 노후 건축물 등이 균열이나 지반 침하로 기울어져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붕괴 등 이상 징후나 위험시설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시 재난상황실로 신고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