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예비 일·학습병행기업 3000개 육성

2014-05-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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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정부가 올해 예비 일·학습병행 기업 3000개를 육성한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39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예비 일·학습병행제 기업 운영계획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고용부는 이미 우수한 현장 교육·훈련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기업에 대해서는 곧바로 일·학습병행기업으로 지정한다.

준비가 부족한 기업 가운데 CEO 의지와 기술력이 높은 3000개 기업을 예비 일·학습병행기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예비 일-학습 병행기업에는 6개월간 청년 인턴제와 일-학습병행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청년 고용대책을 통해 일-학습 병행기업을 올해 1000개에서 2017년까지 1만개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고용부는 또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 종합센터를 올 10월까지 10곳 설치하고 매년 20개씩 확대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4월까지는 주요 고용지표가 좋았지만, 환율, 세월호사고 여파로 하반기에는 고용시장 회복세가 둔화할 우려가 있다"며 "일자리 창출 의지가 약화하지 않도록 노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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