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지난 19일 공동주최한 ‘2014년 희망Job-Go 취업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보령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233명이 현장에서 사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실시해 35명의 채용이 확정됐고, 170명은 채용검토 대상자로 선정돼 최대 205명의 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일자리종합센터,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도 함께 참가한 이번 행사는 특성화고 및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예정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5~60대 구직자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취업희망자들이 참여해 취업 열기를 실감케 했다.
시 관계자는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와 청년일자리의 외부유출 방지를 위해 실시한 취업박람회가 업체와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 개최와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