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북부희망센터는 지난해 12월 신세계 이마트 본사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 영수증 환원 기부 지원기관으로 신청한 바 있다.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경기동부지역 이마트 17곳에 영수증함을 설치, 고객들이 자율적으로 넣은 영수증 총 구매금액의 0.5%를 지역 내 불우한 이웃에게 지원금으로 환원하는 기부사업이다.
후원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민우 별내동 이마트 점장은 "주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한 가정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며 "앞으로 희망케어센터와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