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에 발굴한 형제맛고을을 비롯해 할매정성밥상, 돈내코통삼겹금정점, 조마루뼈다귀 등의 음식점에 6월 중 ‘효 실천 업소’ 지정 표지판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효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에 ‘효 실천 업소’ 정보를 공시하고, 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통해서도 알리며, 표창을 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해 효 실천을 장려하는 동시에 동참 업소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전부터 어르신을 위해 음식값을 덜 받거나 무상 대접한 음식점 4개소를 ‘효 실천 업소’로 앞서 지정한 바 있으며, 지난달 관내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 희망 신청을 받아 이번에 8개소를 신규 발굴한 것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군포의 모든 음식점이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생각해 효를 실천하고, 가족에게 좋은 음식을 내놓듯이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