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배움터 만들기’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만남과 어울림이 있는 새로운 정보․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600년 문화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독서문화체험도서관 국내 최초 개관
그 결과 고양시이동도서관은 타 시군에서 고양시의 이동도서관 서비스에 대해 벤치마킹을 오는 등 이색도서관으로써 롤모델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엔 이동도서관은 대형 버스 안에서 독서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해 왔지만 한정된 공간의 문제점을 극복하고자, 자동개폐시설 및 무대기능을 포함시킨 차량으로 개조했다.
특히, 체험과 도서관 서비스가 함께 접목된 복합기능의 이동도서관은 오는 5월26일부터 6월28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하면 국내 최초의 독서문화체험 전문도서관으로써 고양시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
◆독서체험과 문화, 새로운 공간에서 재탄생 되다.
지난해 부터 준비되어 온 이 도서관 차량은 5톤 트럭으로 운영되며 총 길이 10m 넓이 최고 3.3m까지 확장 될 수 있는 트랜스포머형 도서관으로 재탄생 한다.
기존의 좁은 공간과 한정된 도서관 서비스를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더운 여름날 무더위를 날려 버릴 “한여름 밤의 별빛영화제”,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활력소가 되는 “찾아가는 교육관”, 이동 차량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으로의 초대” 등의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조용하고 경직되어 있는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고 전국 어디에서나 도서관 차량이 펼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모든 시민들이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의 평등, 한층 Upgrade 된 이동도서관 서비스
이동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만 고양시 문화축제 36회, 이동영화관 105회, 북패밀리데이 27회를 운영하여 600년 문화 도시에 살고 있다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교육과 문화가 접목된 이동도서관을 운행하여 주1~2회로 그치던 이동영화관 서비스를 주5일로 확대 운영하고 애니메이션 등으로 한정되어 있던 영상프로그램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성교육, 독서미술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대 운영하여 고양시의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뿐만 아니라 방과 후 교실, 군부대,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적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가 누구나 관련서비스를 누릴 것이다.
이처럼 생동감 넘치는 이동도서관으로 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이를 바탕으로 숱한 성과를 올리고자 고양시 이동도서관은 더욱더 시민과 같이 호흡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