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한국 유가증권 100년의 역사를 조망해 보는 '탁류 속에 핀 꽃' 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채만식의 소설 탁류(1939년 작)에 등장하는 미두꾼들의 삶을 모티브로 기획·격동의 시기였던 초기 증권시장부터 최근의 전자증권 추진에 이르기까지 유가증권 100년 역사를 증권을 통해 조망한다. 박영수 증권박물관 관장은 "우리나라 대표 증권과 기업들의 이야기가 있는 이번 증권박물관의 특별전시는 당시의 경제, 사회는 물론 우리 국민들의 잃어버린 삶의 기억까지 되짚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예탁결제원, 전자주총 도입 앞장…"2023 전자투표 행사율 10.21% 달성"예탁결제원, 새 전무이사에 강구현 경영지원본부장 선임 #예탁결제원 #증권박물관 #특별전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