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어디서 ‘영감’ 받고 어떻게 ‘노래’ 만들까?

2014-05-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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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남매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은 떠오르는 별이다. 작곡하는 오빠와 노래 부는 여동생이 만나 상큼하고 신선한 곡을 만든다. 그들은 어디서 영감을 받는걸까.

이찬혁은 지난 16일 서울 충정로 아주경제에서 “어디서 번쩍이게 노래에 대한 시상이 떠오르는 건 아니다”며 “참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책상 앞에 놓인 연두색 공책을 가리키며 “이 공책을 보면서 처음에는 ‘연두색이네’ ‘화사하다’라는 생각을 하지 않느냐. 이후 다양한 상상력을 붙여 노래를 만든다. 마치 마인드그래프를 그리는 것처럼 생각을 뻗어 나간다”며 “일상 속 사소한 것들이 주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완성곡은 이찬혁이 동생 수현에게 노래를 들려주면 수현이 평을 해주는 식으로 조율한다고. “의견 차이는 없느냐”고 묻자 “견해차라고 말할 것도 없다. 서로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해 부른다”고 우애를 보였다.

악동뮤지션 정규 1집 ‘플레이(PLAY)’에는 타이틀곡 ‘200%’와 ‘얼음들’ 외에도 ‘가르마’, ‘인공잔디’, ‘K팝스타2’에서 선보였던 ‘기브 러브(Give Love)’, ‘작은별’, ‘소재’, ‘길이나’, ‘갤럭시(Galaxy)’ 등 11곡이 수록됐으며 전곡 이찬혁이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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