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라오스 국영 방송 등은 “라오스 공군기 1대가 17일 오전 6시30분(현지시간) 동북부 시엥쿠앙 주(州)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로 두앙차이 피칫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부부와 통반 사엔가폰 공안부 장관, 소우칸 마하라트 비엔티안 시장 등이 숨졌다.
사고기에는 두앙차이 피칫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포함해 고위 관리 5명 등 모두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생존자는 승객 2명과 승무원 1명이다.
사고기는 착륙 예정인 공항에서 약 1500m 떨어진 곳에 추락했는데 두앙차이 피칫 부총리 일행은 이날 시엥쿠앙 지역에서 있을 전승기념일 행사에 참석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