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은 지난해 9월 대구구장에 배우 이연희가 시구자로 초청되자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이제껏 여자 시구자가 오는 날에 관심 갖고 기다린 적은 없다. 하지만 이연희 씨는 팬이라 꼭 보고 싶었다. 이때까지 인터뷰에서 이연희 씨를 이상형이라고 세 번 정도 얘기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연희가 돌부처 오승환을 녹인 것.
당시 오승환은 이연희의 시구 지도를 직접 맡았다. 경기 시작 15분 전 도착한 이연희는 오승환의 시구 지도를 받은 뒤 마운드에 올라 안정적인 시구를 펼쳤다.
한편, 돌부처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34)가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16일 TV리포트가 보도했다.
김규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에 여러차례 출국했으며 오승환의 괌 전지훈련에 동행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