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부, 가장 빛나고 싶다면?

[사진 제공=백설공주클리닉]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5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 되면서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예비신부들은 생애 단 한 번뿐인 결혼식 날, 가장 아름답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백설공주클리닉 김한구 원장은 "예비신부들이 일반적으로 비용이나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운 성형수술보다는 단기간에 큰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쁘띠성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쁘띠성형 중 대표적인 시술로 꼽히는 보톡스는 보툴리늄 독소를 정제한 것으로 주사 부위의 근육을 국소적으로 마비시키는 원리를 통해 얼굴 주름을 펴주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요즘은 주름뿐만 아니라 사각턱, 종아리, 승모근 등에 주사해 해당 근육을 수축시키는 심미적인 성형에도 많이 사용된다.

턱 근육에 주입해 사각턱을 교정하는 사각턱보톡스는 턱에 있는 저작근 근육을 마비시켜 근육의 부피를 줄어들게 하는 원리의 시술법이다. 보통 2~3개월 정도 되면 외관상 갸름해진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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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보톡스는 종아리 안쪽과 바깥쪽 근육에 보톡스를 선택적으로 주입하여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억제하고 근육의 악화를 유도해 종아리 근육을 가늘게 만드는 시술이다. 효과는 시술 후 약 2~3주부터 종아리 근육이 축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6개월 정도 지속된다.

승모근보톡스는 승모근에 보톡스를 주사하여 목이 길고 가늘어 보이는 효과와 쇄골이 도드라져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최근 예비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청담점 김한구 원장은 "보톡스 시술이 아무리 간단하더라도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시술을 받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결혼식에 앞서 한두 달 전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미리 시술받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