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베트남, 반중시위 격돌… 중국·베트남인 21명 사망

2014-05-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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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시나웨이보 캡쳐화면>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반중시위 도중 베트남인 5명· 중국인 추정 16명 등 총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간밤에 하띤중앙병원의 한 의사는 5명의 베트남과 중국인 16명이 실려들어왔는데 이미 사망했었다고 전했다.

의사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병원에 몰려왔었다"며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고 전했다. 다음날 15일 오전에 사람들이 더 많이 실려들어왔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시추를 강행하면서 반중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남부 빈즈엉성 공단 주변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이 대규모 시위가 진행됐었다. 

경찰은 460여개의 공장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최소 40명의 경찰들이 반중시위를 말리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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