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블랙야크가 '블랙야크 레이싱팀'을 신설하고 2년 연속 쉐보레 레이싱팀을 후원하는 등 모터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블랙야크 레이싱팀은 가수 김조한을 소속 선수로 영입하고, 아마추어 선수 경기인 '슈퍼레이스-엑스타720' 에 출전할 계획이다.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이재우를 비롯해 연예인 레이서로 안재모·김조한등이 소속됐다. 블랙야크는 쉐보레 레이싱팀에 1년간 의류를 후원할 예정이다.
그간 블랙야크는 등산과 트레킹 등 산악인 중심 후원활동에서 지난해부터 쉐보레 레이싱팀, SK와이번스 프로야구단,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후원 협약 등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블랙야크 프로모션팀 관계자는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모터 스포츠에 아웃도어를 접목시킴으로써 새로운 수요 창출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후원을 넘어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터스포츠 발전의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