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미혼모자 가정 지원을 핵심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여성가족부가 LIG그룹과 홀트가 진행한 미혼모자 가정 영유아들을 위한 응급지원체계인 ‘365 베이비케어키트’ 프로그램에 대한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365 베이비케어키트 프로그램은 1년 365일 미혼모자 가정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명명했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정부, 사회복지기관, 기업의 ‘3각 협약’을 통한 나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2일 LIG그룹이 홀트아동복지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해 그에 대한 실행사업으로써 진행됐다. 이어 5월 8일에는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홀트아동복지회, LIG그룹이 함께 365 베이비케어키트 협약식을 맺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키트를 신청한 전국 2세 이하 영유아를 둔 미혼모자 가정에 응급지원물품인 ‘베이비케어키트’를 전달했다.
키트 안에는 기저귀, 분유, 젖병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보육 필수품 한 달 분량을 담았다. 해외 구호기관에서는 빈곤국 아동을 돕는 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지만 국내에서 미혼모자 가정을 대상으로 보육 필수품을 체계적으로 전달한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오는 26일 LIG손해보험과 홀트 간 협약을 거쳐 올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365 베이비케어키트’ 신청 게시판을 방문해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택배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우 LIG그룹 상무는 “‘365 베이비케어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모자 가정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표적인 미혼모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