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가장 인기있는 미드는 ‘워킹데드’”

2014-05-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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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자사 IPTV서비스 올레tv가 201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시청 횟수와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미국드라마로 ‘워킹데드’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드, 영드 200여 개 타이틀 중 올레tv가 2010~2014년 VOD 누적 시청 횟수와 매출액을 기반으로 ‘인기 미드’를 선정했다. 1위에 오른 ‘워킹데드’는 좀비로 둘러싸인 세상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2009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120개 국에서 FOX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이어 심리 수사물 ‘멘탈리스트’와 검투사 액션물 ‘스파르타쿠스’가 2~3위에 올랐다. 이어 △크리미널 마인드 △닥터후 △수퍼내추럴 △셜록 △퍼슨오브인터레스트 △빅뱅이론 △란제리 순으로 집계됐다.

VOD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현재 가장 볼만한 미드’ 목록도 발표됐다. 영화 드라마 VOD수급, 편성 담당자 10인이 뽑은 ‘2014 미드 화제작’은 △하우스 오브 카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카고 파이어 △다운튼 애비 △블랙리스트 △한니발 △슈츠 △모티브 △그림형제 △다빈치 디몬스 등 10편이었다.

한편 올레tv는 최근 영화와 미드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 ‘프라임 무비팩’을 내놓기도 했다. 한 달에 1만 4,900원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 ‘멘탈리스트’, ‘그레이 아나토미’ 등 4000편에 이르는 인기 미드와 영화 4100여 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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