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로 70명 사망…"157명 사망설ㆍ 400명 갇혀"

2014-05-14 07:25
  • 글자크기 설정

터키에서 탄광 폭발 사고로 70명 이상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터키 탄광에서 폭발사고로 광부 70명이 숨지고 200여명이상이 탄광에 갇혔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터키 마니사의 탄광에서 전력공급 장치 폭발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70명이 화상과 질식으로 숨졌고 엘리베이터가 멈춰 200여명이 탄광 안에 갇혀 있다고 전했다. 마니사 시장인 센지즈 에르건은 CNN에 사망자 수가 157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 신화사>



탄광에는 연기가 많이 발생해 구조작업이 쉽지 않다. 탄광 광부 규모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지만 광부들은 200명 이상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에르건 시장은 30명이 구조됐으며 400여명이 갇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터키재난본부는 21명이 구조됐고 11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구조작업이 착수되고 있으며 서둘러 구출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