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7.99포인트(0.92%) 오른 1982.93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상승했다.
개인은 3480억원 정도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2127억원을, 기관은 1250억원가량을 순매수했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2948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기계(2.57%), 철강·금속(1.73%), 종이·목재(1.71%), 의료정밀(1.60%), 화학(1.44%), 증권(1.44%), 운수장비(1.30%), 서비스업(1.25%), 운수창고(1.23%), 은행(1.12%), 제조업(1.08%), 금융업(0.88%), 의약품(0.86%), 전기·전자(0.76%), 건설업(0.76%), 음식료업(0.63%), 유통업(0.2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양상이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2000원(0.86%) 오른 140만원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네이버(4.17%), 현대제철(3.22%), 신한지주(2.88%), SK이노베이션(2.74%), LG생활건강(2.73%), LG화학(2.19%), 현대중공업(2.16%), LG(1.95%) 등은 상승했다.
반면 SK텔레콤(-1.57%), 삼성생명(-0.61%), LG디스플레이(-0.54%), 한국전력(-0.4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개 종목 등 530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273개 종목은 떨어졌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세에 사흘째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6포인트(1.04%) 오른 557.16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내린 1022.1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