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루간스크주에서 11일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부정선거 정황이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 예상된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표시 본인 확인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1인당 5번 투표가 가능했다는 증언도 잇따르고 있다. 또 '승인'이라는 도장이 찍힌 10만매 이상의 투표 용지가 치안부대에 대량으로 압수됐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투표 상황을 감시하는 감시단이 없어 투표가 이중으로 이루어졌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동부지역의 혼란으로 경제 타격 심각푸틴, 크림반도에서 주민의 자결권 존중 요구 그러나 친러시아파 세력은 "약 90%가 독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사신] 신화사 #도네츠크 #루간스크 #우크라이나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