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크림반도에서 구소련 러시아계 주민의 ‘민족자결권’을 존중해달라고 국제사회에 호소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합병후 처음으로 크림반도를 찾아 “러시아는 다른나라, 국민의 법적 권리와 이익을 존중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법적 이익, 특히 역사적 정의와 민족자결권을 존중하도록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선거 조건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준민 투표연기를 요청했으나 11일 친러시아파 세력은 주민투표를 강행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동부지역 여론조사에서 분리파는 18%에 그쳐동부지역 주민투표 11일 강행 #도네츠크 #러시아 #우크라이나 #푸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