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이 회장은 10일 밤 11시쯤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자택에서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 심장기능을 회복했다.
이어 11일 새벽 심장기능 상태가 호전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단돼 심장 관련 시술을 받은 뒤 현재 회복 중이다.
병원 측은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돼 이의 유지를 위한 약물 및 수액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Q&A]
◆심장마비 시간이 얼마나 됐나?
-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도착 직후 심장마비가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CPR)하여 심장기능이 회복됐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성공적으로 잘해준 순천향대병원에 감사를 드린다.
◆현재 의식상태는?
- 시술 후 안정된 상태로 회복 중이다.
◆심근경색 발생 징후를 사전에 알 수 없었나?
- 징후 없었다.
◆과거에도 관련 질환에 노출된 적이 있었나?
- 개인 병력에 관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
◆예상되는 후유증은?
- 아직 말씀드리기에는 이르지만 순천향대병원에서 초기 응급치료를 매우 잘했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관련 시술도 성공적이었으므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예상 입원기간은?
- 지금 얘기할 단계가 아니다.
◆입원 장소는?
- 환자 보호를 위해 밝힐 수 없으니 이해 바란다.
◆향후 정상적으로 집무 수행이 가능한가?
- 순천향대병원에서 응급조치가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뤄졌고 삼성서울병원 시술도 잘 끝나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추가 처치는 있나?
- 심장기능이 크게 호전되어 이의 유지를 위한 보존적 치료(약물 및 수액치료)를 하는 중이다.
◆에크모(ECMO,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or, 체외막 산소화 장치)를 현재도 하고 있는지?
- 경과가 좋아져서 곧 뗄 예정이다.
◆뇌손상 여부는?
- 초기 조치를 적절하고 신속하게 잘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