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검찰 '소환 불응' 유병언 차남 포함 4명 체포영장

2014-05-08 21:1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검찰이 소환에 불응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와 측근들에 대해 8일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소환에 불응한 유혁기와 유 전 회장 장녀 유섬나, 측근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유혁기와 김 대표, 김 전 대표는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소환을 통보했으나 불응한 채 해외에 머물고 있다.

여권 무효화 조치가 취해지면 이들은 현지에서 불법 체류자 신분이 돼 강제 추방될 가능성이 높다.

검찰은 이들이 국내 입국하면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또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의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