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8일 오후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 복지 발전 유공자 등 26명 시민을 선정해 표창 수여식을 갖는다.
시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매년 성대하게 열어온 어버이날 행사를 대폭 축소해 경로효친 유공자에 대한 표창만 간소하게 치른다.
또 어버이 분야는 송생금(78·여) 씨와 장석렬(80) 씨가 각각 시장상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 물결 속에서도 시민들이 어버이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