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수내동 소재 셋톱박스 수출업체인 ㈜휴맥스가 1천440만원을 후원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240명이 과학·문화체험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9일 ㈜휴맥스와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대상 ‘창의체험 1일 캠프’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5D 영상으로 도시의 과거·현재·미래 체험, 도시를 움직이는 동력 등 교과 과정 체험, 천연가스의 생성부터 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 학습 등이다.
창의체험 프로그램 연구학회인 티처투어 소속 현직 교사들이 1인당 8∼9명의 학생을 맡아 체험을 인솔한다.
프로그램 진행에 드는 비용은 ㈜휴맥스가 모두 부담하며, 성남시는 참가 희망자 접수(담당자 이메일. hpzzanga@korea.kr),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영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