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가 청소년들에 대한 경찰서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 직업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있다.
동안서는 지난 2일 오후 범계초교 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의는 경찰관이 되는 방법 소개와 경찰의 전반적 업무 탐색, 질문과 답변을 통한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돼 평소 학생들의 경찰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경찰이 사용하는 수갑, 3.8권총, 삼단봉 등 경찰장구를 학생들이 직접 만져보며 체험하는 시간을 갖은 뒤, 과학수사 방법과 활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직접 지문을 채취하는 증거분석 체험도 경험했다.
이 서장은 “청소년들에게 경찰관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하여 이 프로그램(Mind Cop Project)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학생들이 명예경찰 인증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또래지킴이로 활동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