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 따르면 요즘 하루 평균 50~100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나눔농장을 찾아 농촌체험을 한다.
이 농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돈을 활용해 소지지, 햄, 베이컨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설명〉 지난달 30일 서산시 인지면 나눔농장에서 인지 차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훈제 과정에서는 발색제나 방부제 등의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6쪽마늘을 첨가한다.
나눔농장에서는 육가공품 만들기 체험 외에도 계절 농산물 수확, 전통 들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생활개선회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윤수견(55) 나눔농장 대표는 “어린이들에게 먹거리와 우리 농축산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체험객들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