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의 스티븐 배디래크 교수팀은 이런 연구 내용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병진 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
배디래크 교수는 부상 때문에 다리 근육의 60∼90%를 사용하지 못하는 20∼30대 남성 5명에게 돼지방광에서 추출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ECM)을 상처 부위에 이식하고 6개월 동안 물리치료를 했다.
그 결과 5명 중 3명의 다리가 수술 전보다 20% 이상 강해졌다.
그러나 이식 수술을 받고 자전거를 타고 긴 거리도 갈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연구진은 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