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32)이 유러피언투어 ‘더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병준은 1일 싱가포르 라구나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잡고 8언더파 64타를 쳤다.
오후 6시20분 현재 김병준은 9언더파 63타를 친 선두 파누폴 피타야랏(태국)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다. 그와 같은 2위에는 데이비드 립스카이(미국), 스콧 제이미슨(스코틀랜드),퀸시 퀙(싱가포르)이 올라있다.
당초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GC에서 열리려던 이 대회에는 한국선수 25명이 출전했다.
백석현과 문경준은 6언더파 66타로 10위권, 이인우 김비오 강성훈 김태훈은 4언더파 68타의 20위권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