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다이빙벨 기적의 종소리 언제 울릴까(?)'
1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3시 20분께 잠수부 3명을 실은 알파잠수 측 '다이빙벨'이 투입됐다. 하루 앞서 동원됐을 당시 28분 만에 다시 물 밖으로 나와 재차 실효성 논란을 빚고 있다.
전날에는 세월호 침몰 지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동거차도 남동쪽 연안에서 어선이 오일펜스 고정작업 중 시신 1구를 찾아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요원 103명을 투입해 4층 선수 중앙 및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해경ㆍ소방방재청ㆍ민간잠수사가 4층 선수 좌측과 5층 로비를, 해군이 4층 선수 중앙 및 중앙부 좌측 위주로 수색에 나선다.
대책본부는 방제선 34척을 투입해 해상방제를 실시하는 한편 해안가의 기름 유입 여부 확인 차원에서 계속 순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