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유류품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에서 피해자들의 유품이 인양되고 있다. 지난 30일 SBS에 따르면 진도 팽목항 갯벌 매립지에 있는 컨테이너에는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류품이 주인을 한없이 기다리고 있다. 컨테이너에는 신발을 비롯해 옷, 인형, 목베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간혹 유류품을 찾으러 오는 가족들은 주인 잃은 물품을 보고 슬픔에 잠긴다. 한편, 컨테이너 옆에 있는 천막에는 구명 장비 등 세월호 부속물이 함께 보관돼 있다. 특히 세월호에서 나온 구명조끼는 1994년에 일본에서 제작된 것으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아심이 들게 했다.관련기사김광진 “해경, 주도권 쥐기 위해 UDT 진입 막아”구원파 신협, 불법 대출에 유흥업소까지… #세월호 물품 #세월호 희생자 #유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