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이들 문화재 9점이 6ㆍ25전쟁 때 미군이 '노략질'한 것이라며 "얼토당토않게 괴뢰 청와대가 나서서 이번에 오바마가 반환하는 문화재가 전쟁 때 북이 약탈해 간 것이라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었다"고 지적했다.
조평통은 "이것은 미국의 범죄적 만행을 가리고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비열한 모략으로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악랄한 도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도 미군이 이들 문화재를 불법 반출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유독 청와대만이 '북 약탈' 설을 내돌리고 있는 것은 박근혜 패당이 얼마나 추악한 사대매국노이고 동족대결광인가 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