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북한 포사격, NLL이남 떨어지면 원칙따라 대응"

2014-04-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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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안보실장, 위기관리센터서 상황 통제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벌어진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과 관련, "북한이 사격을 해 그 포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군통수권자인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북한의 포탄이 NLL 남쪽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대비, 우리군의 K-9 자주포 등 보유전력을 가동해 대응사격을 할 것을 지시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에서 벌어진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과 관련, "북한이 사격을 해 그 포탄이 NLL 이남으로 떨어지면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북한이 우리 측에 사격훈련을 통지한 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고 "우리 주민과 어민들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 김 실장은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이 시작된 이날 오후 2시부터 위기관리센터에서 상황을 모니터하며 통제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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